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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의 모든 것/유익한 이야기

이 땅을 구원할 부처 미륵불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오늘은 불(佛) 부처 이야기 다섯번째 이야기로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약사여래불, 비로자나불에 이어 미륵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이야기 순서는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약사여래불, 비로자나불, 미륵불)

 


◎미륵불
미륵불은 미래에 등장할 부처를 말합니다. 미륵 또는 미륵보살이 내세(현생)에서 성불하여 시바세계의 중생들을 구원한다는 신앙이 미륵 신앙인데, 여기서 말하는 미륵 또는 미륵보살이 깨달음을 얻어 성불하여 오르는 부처의 자리를 미륵불이라 말하는 것입니다.


산스크리트어로 "마이트레야(Maitreya)"라 불리며, 미래에 등장하는 부처라 하여 미래불이라고도 합니다.

 

전라북도 익산 미륵사지 석탑


우리에게 미륵신앙이 전파된 때는 삼국시대인 4세기경으로 후삼국시대를 열었던 궁예, 왕건, 견훤은 모두 본인들을 미륵이라 칭하며 미륵 신앙을 바탕으로 반신라 정서와 전제주의를 추구한 인물들입니다.


백제시대 세워진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석탑인 미륵사지 석탑도 부처(미륵불)의 가르침과 보살핌을 받아 왕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한 석탑이었습니다.


이렇듯 미륵불은 현존하는 부처가 아닌 앞으로 등장할 부처로 불교에서는 이 땅에 자비와 축복을 내려줄 인물로 평가한다고 합니다.

 


석가모니 이후 가장 미륵불에 가깝다고 평가받는 인물은 중국 당나라 말기에 존재하였던 포대화상으로 포대화상은 항상 큰 포대를 갖고 다니면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푼 당나라 시대 승려였습니다. 온화한 인상에 무소유와 자애로운 삶을 실천한 인물로 미륵보살의 화신으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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