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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의 모든 것/풍수와 수맥

동물들의 초감각은 지진도 미리 알 수 있을까? 재미있는 동물들의 초감각 사례들

에너지를 연구하는 사람들이나 생물을 연구하는 사람들 중에는 동물의 초감각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능과 과학의 발달로 감각이 무뎌진 인간과 달리 생존하기 위해 훨씬 감각이 발달된 일명 초감각을 가진 동물들, 이들이 날씨를 비롯하여 인간이 예측하지 못하는 지진까지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인데요. 과연 동물들의 초감각이란 것이 정말 있고 지진을 예측할 수 있을까요?

 

최근 튀르키예 대지진 전 새가 이상 행동을 보였다고 업로드 된 SNS 이미지(SNS=레딧)

 

비를 예측하는 동물들
물은 생명이 살아가는데 필수 요소인 만큼 비에 반응하는 동물들은 아주 많습니다. 개구리가 크게 울면 비가 올 징조이며, 개미가 평소보다 바쁘게 움직이거나 대규모 이동을 하는 경우, 새가 낮게 비행하거나 마을에 뱀이 출몰하는 경우 비가 올 징조라고 여깁니다. 이는 대부분의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내용으로 인간보다 감각이 발달한 동물들이 대기중 습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인데요. 피부로 호흡하는 개구리는 대기가 습해지면 숨을 쉬기 원활해지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져 크게 우는 것이라 하며, 개미가 활발히 활동하거나 대규모 이동을 하는 것은 비를 대비하기 위함과 큰 비가 예상되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기 위함이라고 하고 새가 낮게 비행하거나 마을에 뱀이 출몰하는 경우는 비를 대비하여 미리 먹이활동을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만약 새가 털을 단장하고 있다면 날씨가 맑다고 합니다.


반대로 가뭄이 예상되는 경우 물고기들은 더 깊은 곳에 내려가 알을 낳는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렇듯 비에 대한 것은 인간도 어느 정도 예상이 되는 만큼 동물이 비를 예측하고 행동한다는 것에 이견이 없습니다. 다만 지진의 경우 인류는 아직까지 지진의 전조증상을 알아내지 못했고 동물의 행동이 지진과 연관된 것인지는 증명이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많은 학자들은 지진도 자연현상 중 일부로 전조증상이 없을 수 없으며, 동물들은 인간이 느끼지 못하는 파동을 느끼고 이를 통해 소통하기에 충분히 동물의 행동을 분석해 지진을 예측할 수 있으며 나아가 동물들의 행동의 원인을 분석하여 지진 전 어떤 자연의 변화가 일어나는지도 알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에너지 탐사를 연구하는데 사용되는 펜듈럼(수맥추)

 

실제 1923년 관동대지진 전에는 해안에 깊은 수심에서만 자라는 심해어가 떠오르기도 했으며, 1976년 중국 탕산대지진 때는 많은 현지 주민들이 줄지어서 이동하는 새들을 보았다고 얘기하며, 2004년 쓰나미 당시에는 고지대로 이동하는 영양떼가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이를 회의적으로 보는 학자들은 우연의 일치이며, 편집된 기억에 의해 비슷한 사례가 나온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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