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傷官: 傷해칠 상 官벼슬 관)은 육신(六神)론에서 일간(日干)의 오행이 생하는 것 중 음양이 다른 것을 말합니다.
<관계와 성격, 직업관>
상관은 재능을 의미하며, 육친으로는 남자의 경우 조모를 여자의 경우 자식과 조카를 의미합니다. 식신이 먹을복이라면 상관은 술복이라하여 사주에 식신이나 상관이 있으면 둘 다 재물과 명예, 풍요로움이 넘쳐난다 여기나 식신에 비해 상관은 허영심과 사치에 빠지기 쉬워 위험과 에너지 소모가 크다 여깁니다. 이러한 이유로 본명(本命=일간(日干))이 신강한 경우 사주에 상관이 있어도 큰 무리가 없으나 본명이 신약한 경우 상관은 흉신이 된다고 여깁니다. 상관이 있는 사주는 창의적이고 뛰어난 자질을 가져 예술가나 기술자, 종교인, 사업가가 잘 어울리는 사주입니다.
<사주 위치에 따른 상관의 의미>
● 연주에 상관이 있으면 조상덕이 없거나 부모를 일찍 여의는 경우가 많으며, 어린 시절이 불안정하거나 빠른 독립을 할 사주라 여깁니다.
● 월주에 상관이 있으면 어려운 학창 시절을 보내는 경우가 많으며, 빈곤한 집안에서 태어날 사주라 여깁니다. 특히 겁재와 함께 있으면 가정에 불화가 많고 빈곤을 벗어나기 힘든 사주라 여깁니다.
● 일지에 상관이 있으면 여자의 경우 배우자를 극하므로 결혼이 늦어지거나 파혼의 고배를 마실 수 있는 사주라 여기며, 남자의 경우 빈곤으로 큰 어려움을 겪을 사주라 여깁니다.
● 시주에 상관이 있는 경우 정인과 함께 있으면 자식과 조화를 이뤄 살아가는데 큰 문제가 없지만 정인이 없고 상관이 2개 이상인 경우에는 자식과 관계가 틀어질 수도 있는 사주라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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