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관(偏官)이 있는 사주란

편관(偏官: 偏치우칠 편 官벼슬 관)은 육신(六神)론에서 일간(日干)의 오행을 극하는 것 중 음양이 같은 것을 말합니다.

 

십간 오행표

십이지 음양오행표

 

<관계와 성격, 직업관>

 

편관은 나(본명=일간)을 극한다고 해서 칠살(七殺)이라고도 불리며, 육친으로는 남자의 경우 자식을 여자의 경우 남편을 의미합니다. 

사주팔자에 편관이 있으면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며, 대인관계가 뛰어나 리더의 자질을 가졌다고 여깁니다. 하여 사주에 편관이 있으면 주로 힘을 쓰고 무리를 통솔하는 경찰이나 군인, 검찰을 직업으로 삼으면 유리합니다.

 

 

<사주 위치에 따른 편관의 의미>

 

 

● 연주에 편관이 있으면 조상이 상인이거나 무인인 사주로 집안이 불안정할 수 있는 사주라 여기며, 충이나 극을 받으면 고향이나 집을 떠날 사주로 여깁니다.

 

● 월주에 편관이 있으면 집안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사주라 여기며, 사주에 편관이 2개 이상인 경우 형제자매가 없거나 절연할 사주라 여깁니다.

● 일지에 편관이 있으면 독단적이며 고집이 강한 사주로 여깁니다. 부부간의 불화 및 파혼할 사주로 보기도 하며, 잘못된 성적 가치관과 색에 빠지기 쉬운 사주로 여깁니다.

● 시주에 편관이 있고 일간이 신강하면 말년에 대성하며 자식에게도 존경을 받으나 일간이 신약하면 자식 문제나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사주로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