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에 대해 많은 질문하는 내용, 수의 종류와 용도, 수의 고르는 법까지

풍수백화점 가진 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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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수의는 사이즈가 없나요?

 

A : 수의는 사이즈가 따로 없습니다. 수의는 염을 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데, 염을 하게되면 마지막에 베나 이불로 시신을 움직이지 않도록 감싸는 작업을 거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의는 넉넉하게 제작되며, 수의를 입힌 후에는 시신에 맞게 감싸는 작업을 해주기 때문에 따로 사이즈가 필요 없습니다.

넉넉하게 제작되니 작을까 염려할 필요는 없으나 간혹 신체가 아주 큰 사람의 경우 별도 수의 제작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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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남성용과 여성용이 다른가요?

A : 다릅니다. 반드시 정해진 것은 아니기에 수의의 구성에도 조금씩 차이가 있고 간단하게 장례를 치르는 경우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기도 하지만 가진수의의 경우 남성용과 여성용의 구성이 다릅니다. 남성용에는 두루마기와 두루마기를 묶는 끈, 바지 밑단을 묶는 대님 등이 추가되는 반면 여성용은 치마와 속치마가 추가로 구성됩니다. 명칭도 조금 다른데 남성용의 경우 가장 겉에 입는 옷을 도포라 부르나 여성용의 경우 이를 원삼이라 부릅니다. 

남자수의 / 여자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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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수의의 원단은 어떤걸 골라야 하나요?

A : 여기에는 많은 이야기가 있으나 장례를 치르는 사람이 가장 마음에 드는 걸로 하면 된다고 봅니다. 수의의 기본이 삼베가 된 것은 일제시대로, 1934년 일제는 지나치게 복잡하고 다양한 장례절차를 획일화시키기 위한 의례준칙을 제정하였습니다. 여기에는 상복으로 삼베를 권장하였는데, 이것으로 인해 '죄인의 옷인 삼베를 상복으로 정함으로써 민족정기를 말살하려 한것이다'라는 말과 '실제 삼베는 오랜 역사 동안 수의로 사용되었으며, 흡습성, 항균, 항독 성능이 뛰어난 섬유로 서민들의 상복이었다'라는 말이 함께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에는 삼베의 원료인 대마의 생산제한으로 인해 굳이 삼베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가 힘을 받고 있으며, 과거처럼 비단, 모시, 면, 한지 등 마음에 드는 걸로 하면 된다는 의견이 힘을 받고 있습니다. 하여 원료보다는 화장이든 매장이든 고인이 자연으로 돌아가는 마지막인 만큼 화학섬유가 없는 자연섬유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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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수의의 가격 차이는 왜 이렇게 심한가요?

A : 수의의 가격을 결정하는 데는 다양한 요소가 있습니다. 보통 원료, 원단, 제직, 브랜드가치 4가지로 나눠서 볼 수 있는데, 원료는 위에서 언급한 저마, 대마, 아마, 비단, 인견 등의 소재로 단순 생산 난이도 뿐만 아니라 관련 규제와 희소성에 의해 가격이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대마(=삼베)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하는데 제약이 많아 국내 제작 대마의 가격은 다른 원단에 비해 많게는 10배까지 차이가 납니다.

다음에는 원단과 제직인데, 원단은 실로 피륙을 직조하는 과정을 말하며, 제직은 원단을 갖고 수의의 각 부속품을 제작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건비와 기술력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며 해외생산과 국내생산, 숙련도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고 명인의 작품의 경우 희소성으로 인해 가격 책정이 불가한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브랜드가치는 말 그대로 브랜드가 갖고 있는 신뢰로 위 4가지 요소를 고려했을 때, 20만원 내외부터 수천만원에 달하는 수의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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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어떤 수의로 해야 할까요?

A : 좋은 수의로 하면 좋겠지만 천연섬유를 사용하여 제작한 옷의 경우 그 옷에 담긴 의미는 모두 같으니, 마음의 크기만큼 하시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풍수백화점

 

풍수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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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수의를 미리 준비하는 것은 불효인가요?

A : 수의를 준비하는 시기에 따라 효를 재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효자가 미리 준비하는 수의는 효일 것이고 불효자가 미리 준비하는 수의는 불효일 것입니다.

 

 

문의는 풍수백화점

053-637-1578